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 전 무역상으로 교체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홈페이지에서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주중대사를 리룡남 전 무역상으로 교체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리 신임 대사는 대외경제부문에서 줄곧 일해온 대표적인 '무역통'입니다.

싱가포르 대사관 경제담당 서기관을 시작으로 대외경제성의 전신인 무역성에서 2001년 부상, 2008년 무역상, 2016년까지 대외경제상을 맡았습니다.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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