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년 넘게 비워둔 베트남 주재 대사를 새로 임명했다고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베트남 주재 특명전권대사로 리승국을 임명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직은 지난 2019년 4월 김명길 당시 대사가 본국으로 돌아간 뒤부터 공석으로, 리승국은 그동안 북한 관영 매체에 언급된 적이 없는 인물입니다.

외무성은 또 싱가포르 주재 대사에는 리길성을 임명했다고 밝혔는데, 북한이 외국 주재 대사를 임명한 건 지난 2021년 2월 리룡남 중국 주재 대사 이후 3년 반만입니다.




YTN 이종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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