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장에서 보건소로 배송 훈련
우발 상황 가정해 군 수송기와 헬기 투입해 수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상 2~8℃ 운송 가능
이틀 연속 6백 명대였던 신규 확진자가 5백 명대로 줄었습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561명, 전날보다 60명 적었습니다.
하지만 증가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엔 이릅니다.
공장과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발생한 대규모 사업장 관련 집단감염은 어제 0시 기준 52건.
확진자는 1,362명에 달합니다.
한 사례당 평균 26명 이상 감염돼, 전체 환자 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다 우려했던 설 연휴 기간 가족 사이의 감염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비율은 최근 2주 기준 24%에 육박합니다.
언제든 재확산의 불씨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백신 접종이 절실한데, 정부는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배송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안동 공장에서 출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 25개 보건소로 안전하게 옮기는 과정을 연습한 겁니다.
제주도와 울릉도 등 섬 지역 배송을 위해선 군 수송기와 헬기까지 투입했습니다.
오는 26일 첫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맞을 사람의 명단 역시 오늘 확정합니다.
다음 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백신을 공장에서 전국 보건소로 배송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통원해 제주도를 비롯한 섬 지역에 안전하게 배송하는 훈련이 육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실시됐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일주일 뒤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전국 보건소로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한 모의 훈련이 오늘 실시됐다고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4일 위탁 생산 계약을 맺은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에서 출고돼 26일부터 접종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이 백신을 일단 육로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대형 물류 센터로 보낸 뒤 소분해 특전사와 경찰의 합동 호송 아래 전국의 25개 보건소로 배송하는 전 과정을 연습했습니다.
이번 훈련엔 제주·울릉도 섬 지역 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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