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동호]
안녕하세요.
한국여자배구의 간판스타죠. 이재영, 이다영 두 쌍둥이 자매 선수가 사실 프로배구의 인기를 끌어 올린 장본인들이기도 한데 이번에 학원폭력과 관련해서 크게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저질렀던 일에 대한 대가이기도 한데. 시민들과 또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의 심정은 저희가 겪어봅니다마는 스포츠계 내부에서는 반응이 어떻습니까?
[최동호]
스포츠계 내부의 반응을 크게 보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거든요. 첫 번째는 언젠가 한번 터질 일이 터졌다. 왜냐하면 지금은 개선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폭력을 일종의 체벌로 또 정신력 강화를 위한 교육적 수단으로 이렇게 인정이 돼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게 우리의 지난날의 현실이었죠. 때문에 언젠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있고요.
또 하나는 그 대척점에 억울하다는 반응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이나 폭행 등이 스포츠계 내부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닌데 유독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대중에게 인기를 먹고 사는 이런 스포츠 스타라는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과장되게 보도가 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억울한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물론 저희도 보도하면서 조심스러운 것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예를 들면 SNS를 통해서 나 피해자인데 하고 사연을 쭉 소개하면 그게 전부 다 사실에 딱 부합한다고 하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분명히 피해자고 또 가해자가 인정을 하고 하니까 보도는 계속합니다마는. 그런데 이 두 자매는 부모님들도 스포츠계에서 나름대로 유력한 인사였기 때문에 혹시 구조적으로 로열패밀리처럼 이런 위력 같은 게 은근히 팀 내에서 발휘된 게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최동호]
그런 면이 있어으리라고 추정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 선수의 어머니가 배구 국가대표 출신이죠. 그리고 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헬리콥터 맘이나 골프대디처럼 자녀를 배구선수로 성공시키기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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