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닷새째를 맞아 최종 변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13일 오전 심리를 재개해 최종 변론을 진행했습니다.
최종 변론은 탄핵 여부에 대한 투표에 앞서 하원 탄핵소추위원단의 탄핵 혐의 주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론을 듣는 절차입니다.
이후 탄핵심판에서 배심원 역할을 하는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해 유·무죄를 판단하는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원 소추위원단은 탄핵심리를 위한 증인 소환을 요청해 상원 표결에서 찬성 55 대 반대 45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소추위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한 공화당 의원 등의 증언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향후 유죄 선고를 통한 탄핵안 가결은 어려울 것으로 대다수 미국 언론은 관측했습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상원의원 100명 중 3분의 2인 6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지만, 가결에 필요한 공화당 의원 17명의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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