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3명으로 하루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설 연휴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시행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명절 이후에 확산세가 또 커지지 않을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도 관심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동훈 내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서 아무래도 검사건수가 조금 줄어든 영향이 있을 텐데. 지금의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동훈]
어제 하루에 403명 정도 돼서 그저께보다는 약간 줄어든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크게 보시면 연말 때 1000명대 정도까지 올라가서 많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한 1~2주 사이에 한 500명대까지는 많이 빠르게 떨어졌었거든요. 그 시점에서는 우리가 굉장히 긴장도가 올라갔었고요. 그게 굉장히 추운 강추위가 있었고 폭설도 내렸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3단계에 준하는 행동을 우리가 보였거든요. 그 결과 굉장히 급격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한 반면에 1월 20일경부터 지금까지는 거의 한 300~500명 사이에서 등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보시면 거의 평평하게 이동되고 있는데요. 이것을 보면 우리가 아무래도 긴장도가 완화된 면도 있었고요.
그리고 아마 코로나바이러스도 호흡기질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3월까지는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하셔야 될 것 같고 최근에 전문가분들께서 3~4월 봄에 걱정된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도 독감들이 보통 3~4월에 유행을 또 한 번 합니다. 그래서 보통 겨울 초반에는 A형 독감이 유행하고 그 뒤에 봄에는 B형 독감이, 서로 다른 종류의 독감이 유행하는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변이형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보면 아직도 주의를 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연일 수도권 확진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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