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이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설 연휴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13일) 확정해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어제보다 확진자 수가 많이 떨어졌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3명입니다.
어제 0시보다 백 명 이상 줄어들며,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떨어졌는데요.
절대적 수치는 줄어들었지만, 검사 건수가 그 전날보다 만 건 이상 줄어든 상태에서 나온 결과이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은 1.26%에서 1.73%로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84명, 해외 유입이 19명입니다.
울산을 제외한 전국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는데요.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299명으로 전체 국내 발생의 80% 가까이 차지하는데, 서울이 155명, 경기가 10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수도권 밖에선 부산이 25명, 대구 11명, 충남 10명 순으로 가장 많고 그밖에 지역은 한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서 누적 1,507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든 161명입니다.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은 내일 발표되죠?
[기자]
정부는 내일 오전 11시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전국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것과 수도권 밤 9시 이후 영업을 제한한 조지 등도 유지할지도 결정하는데요.
수도권 지역에서 한 명이 추가로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고,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방역 목표와 달리 크게 꺾이지 않았기 때문에
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은 다소 불투명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또, 방역 당국은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조치도 방역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평가하고 있어 연휴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영업제한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불만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
밤 9시 영업제한 등 일부 규제는 완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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