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CCTV (부산 수영구)
만취 손님이 호텔 관계자에게 욕하고 성희롱
만취 손님은 경찰 간부…호텔에서 30분가량 난동
호텔 로비에서 손님이 직원을 밀칩니다.
안쪽에 있는 여종업원을 향해 쉴새 없이 욕을 퍼붓기도 합니다.
부산 수영구 호텔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 만취 상태였던 손님에게 여종업원은 성희롱까지 당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여종업원 : 저하고 같이 객실에 가서 (치킨) 같이 먹자고 좋은 거 알려주겠다고…. 좋은 거 알려주겠다는 말에 저는 너무 소름 끼쳐서….]
알고 보니 만취 손님은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 A 경정.
호텔 관계자는 숙박비를 돌려줄 테니 돌아가 달라고 말했지만, A 경정은 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A 경정 : 제가 폭행당했습니다. 빨리 오셔서 저한테 전화 주십시오. 많이 맞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고도 성희롱과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A 경정은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도 꽤 긴 시간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경정 직위를 해제하고 혐의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김종호
촬영기자 : 강현석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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