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주차장은? 병원 약국은?…설 연휴 꿀팁
[앵커]
설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명절 준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대부분의 주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명절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수 있는 앱도 있는데요.
정인용 기자가 알아두면 좋은 설 연휴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전통시장. 명절 준비에 바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평소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이던 바로 옆 도로에는 차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 건데, 덕분에 시장을 찾는 손님들도 한층 편해졌습니다.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501곳 전통시장 주변에 2시간 무료 주차를 허용했습니다.
버스정류장이나 소방시설 주변만 유의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행정안전부의 '공유 누리' 사이트나 앱을 통해서는 전통시장 외에 전국 무료 공공주차장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땐 응급의료 포털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명절 기간엔 별도 알림창을 통해 위치 정보도 제공합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선 '명절 병원'으로 검색만 해도 가장 상단에 해당 사이트가 노출되는 만큼, 따로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 관련 문의를 위한 질병관리청 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고, 각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와 응급실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집콕' 명절을 보낸다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비대면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립·공공 문화예술기관이 보유한 57개 콘텐츠를 설 연휴 기간 제공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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