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궁 무료 개방…도심 속 문화행사 풍성
[앵커]
이번 설 연휴에도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고궁과 종묘와 같은 유적지가 무료 개방됩니다.
전국 문화유적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고 하는데요.
연휴 나들이에 유용한 정보를 팽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대책을 이행합니다.
우선 27일까지 경복궁, 종묘 등 21개 궁과 능, 현충사·세종대왕유적 등 유적기관을 무료 개방키로 했습니다.
평소 월요일이면 휴무일로 문을 닫던 창덕궁, 덕수궁 등도 일반인에게 문을 열 예정입니다.
궁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도 가능합니다.
경복궁에서는 설 차례상,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운현궁에서도 전통 공연, 활쏘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못 봤던 전시를 즐기고 싶다면 박물관 방문을 추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 연휴에 유료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과 '핀란드 디자인' 전시장을 무료 개방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설맞이 한마당 축제를 열고 북청사자놀음부터 북한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일 쥐띠 방문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통합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 밖에 전국 유명 관광지도 설 연휴 기간 평소처럼 정상 운영을 하며 손님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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