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여느 해 같으면 본격적으로 귀성 행렬이 시작될 때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5인 모임 금지 방침이 내려진 올해 귀성길 모습은 어떨까요.
기차역과 여객터미널에 각각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먼저 박희재 기자!
서울역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박 기자, 귀성객이 있습니까?
[기자]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서울역을 찾는 발길이 더 늘고 있습니다.
곳곳에 여행용 가방을 끌거나, 선물세트를 보자기에 싸들고 나온 이용객들도 보이는데요.
다만, 연휴를 앞둔 전날인 점을 고려하면 한산한 편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 방문을 미루거나 포기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족 귀성객들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역 관계자도 이맘때면 역사 안이 본격적으로 북적이기 시작할 땐데, 귀성객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는데요.
코레일에선 이번 설 연휴 동안 100만 명 정도가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44% 수준입니다.
낮 12시 기준으로 하행선 전체 예매율은 91.3%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와 달리 창가 좌석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경부선은 96.4%, 호남선과 전라선은 각각 92%와 94.3%입니다.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율도 나오고 있는데요.
낮 12시 기준으로 하행선 예매율은 99% 입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버스 투입량 자체가 줄어 실제 이용객 수는 더 적습니다.
주요 노선인 부산행은 89%, 광주는 87% 그리고 강릉은 75%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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