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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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배우 윤정희 '방치' 청원...백건우 측 "사실무근" / YTN

YTN news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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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부와 단절된 채 스러져가는 영화배우를 구해주세요' 라는 글이 올라오고 그 영화배우가 60~7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윤정희 씨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남편인 백건우 씨 측은 "거짓이자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이슈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하재근]
안녕하세요.


지금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배우 윤정희 씨 측이 청원에 글을 올렸는데 먼저 그 글 내용이 어떤 거였습니까?

[하재근]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는데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걸 전제로 하고 말씀을 드리면 윤정희 씨 측이 아니라 일단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올린 분이. 그런데 윤정희 씨 관계된 분이 아닐까라고 추정은 하는데 거기에 보면 2019년에 윤정희 씨가 한국에 잘 있었는데 백건우 씨, 남편이죠. 남편하고 딸이 나타나서 거의 납치하다시피 강제로 끌고 갔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이건. 그런 주장이 있고 그리고 프랑스로 데리고 갔다는 거죠. 파리의 어느 아파트에 데려다 놓고 방치하고 있다.

윤정희 씨는 지금 치매와 당뇨를 투병하고 있어서 혼자 있으면 안 되는데 방치하고 있는데 그런데 홀로 외출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자유가 없고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

그리고 윤정희 씨의 형제들이 방문하고 전화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지금 윤정희 씨의 직계가족들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 이 정도면 거의 범죄 수준의 일이 벌어진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 이렇게 충격적인 내용의 청원이 올라온 겁니다.


윤정희 씨는 윤정희 씨 본인도 유명하지만 부부가 백건우 씨,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부부였고 실과 바늘처럼 붙어다니는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백건우 씨 측에서는 이 청원 내용을 전부 반박을 했고 지인을 통해서 아니다, 프랑스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이렇게 또 반박하는 내용을 내놨거든요.

[하재근]
완전히 부인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허위사실이다, 청원 내용은. 그리고 윤정희 씨가 건강이 악화된 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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