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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왜 비수도권만 봐주냐"

연합뉴스TV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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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왜 비수도권만 봐주냐"

[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된 것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어쩔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얘기는 많이 달랐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오후 서울의 이태원.

힘을 내라는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지만, 거리에는 깊은 적막만 흐릅니다.

가게마다 붙어 있는 폐업과 임대, 임시휴업 문구.

크리스마스트리도 못 뗀 채 황급히 영업을 중단한 업소도 보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 것에 대해 시민 대부분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불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구정도 있고 하니 사람이 더 모이고 하면…"

"확진자가 아직 많기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고 해서 아예 저희가 카페나 이용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반면, 상인들의 목소리는 달랐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여러 가지 저희가 포기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영업제한이) 조금 풀려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었으면…"

특히, 비수도권 영업시간만 밤 10시까지 풀어준 것에 대해 불만이 큽니다.

"형평성에 안 맞다고 생각하죠. 수도권만 코로나가 있는 게 아니라 지방에도 코로나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예 문을 열지 못하는 시설의 업주들은 근조 리본까지 달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전국 1천여 개의 홀덤펌이 기존 식당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위생과 방역·소독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우리 홀덤펍만 (집합금지 시설) 6종에 편입돼야 하는지…"

수도권 자영업자들의 개점 시위 예고 등 벌써부터 정부의 조치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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