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이달 백신 접종 시작…거리두기 유리한 시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
2월 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9,762명입니다. 어제는 총 검사 건수는 7만4,144건 이루어졌고 이 중에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7,763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이 중에서 85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규로 405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610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11명이고 어제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2월 4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 시설, 장소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에서 78.6%의 환자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수도권 중 서울 관악구의 의료기관에서 총 17명이 발견되었고 성동구에 소재한 대학병원에서 누적해서 총 69명의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진구에 소재한 음식점에서 총 51명, 중구에 소재한 복지시설에서 총 76명, 동대문구 고시텔에서 총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각각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수도권 중 경기도의 수원시의 요양원에서 총 55명, 남양주시의 보육시설에서 총 24명,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관세업무 관련 회사에서 총 누적해서 18명이 발견되고 연수구의 무역회사에서 총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은 당진시에 소재한 유통업체에서 총 39명 그리고 충북 음성군 축산물 업체와 관련하여 총 15명, 충남 서천군에 교회와 관련해서 총 42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북 권역에서는 대구광역시 북구의 사무실과 관련해서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남권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소재한 요양병원에서 총 92명, 부산광역시 서구의 항운노조와 관련해서 총 47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항체조사 결과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2020년도에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도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먼저 대표성이 가장 높은 전국 단위의 국민건강영향조사 참여자 중 일부인 5,284명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5건의 항체 양성 건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특정한 연령대이긴 합니다마는 육군훈련소의 입영장정 9954명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양성 건수는 31건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1차 유행의 특정한 지역인 대구 경산지역의 일반 주민 2,350명 그리고 의료진 302명에 대해서도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항체 양성 건수가 19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코로나19 항체 보유율과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검토 논의를 한 결과 전체적으로 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대체적으로 낮은 수치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방역관리에 전 국민이 잘 협조해 준 성과로 판단이 되고 다만 항체 양성자 중에는 미진단 감염자도 확인된 바 지역사회 내에 무증상 감염이 존재함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국민건강영향조사의 경우 조사기간이 2020년 12월 12일까지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3차 전국 유행의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제한점이 있음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금년에도 전국 유행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국민건강영향조사 및 군 입영장정에 대한 조사 그리고 수도권 지역의 대표 표본 5,000건 및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는 5,000건도 포함해서 지속적으로 항체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가병원자원은행에서는 소위 영국 변이주 그리고 남아공 변이주를 분양할 수 있도록 했음을 설명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 분양을 받으려면 질병관리청의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를 준수하여야 하고 또 동시에 생물안전 3등급으로 허가받은 연구시설이 있는 기관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핵산 분열 등 수행하는 실험 내용에 따라서는 생물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이번에 이러한 영국 그리고 남아공 변이주 분양을 통해서 유관부처, 연구기관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 백신 개발 및 진단제재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항체 지속기간 및 변이주에 대한 분석 연구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중 혈장을 공여해 주신 분들 중에 100명을 선택하여 중화항체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기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되면 백신을 맞을 접종자 중에 주로 의료진 또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해서 역시 면역의 수준, 백신으로 인해서 확보되는 항체의 지속 기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동시에 분리병원체에서도 설명드렸습니다마는 이미 확보하고 있는 영국 변이주, 남아공 변이주에 대한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제, 즉 항체치료제, 혈장치료제 등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항체치료제에 대한 결과 분석은 다음 주 되면 아마 완료될 예정으로 있고 앞으로 개발될 국산 백신의 효능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으로 계속 평가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연구 개발, 조사 노력이 앞으로 치료제와 백신 접종 정책에 과학적 근거로 활용할 계획임도 설명드립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까지 118개 병원의 4,131명의 환자에게 공급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항체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허가 심사 결과에 따라서 향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고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 목적 사용이 식약처로부터 4건 승인된 바 있음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생활방역과 관련된 수칙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겠습니다.
최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