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미얀마 의사당 앞 에어로빅 여성…뒤로는 쿠데타 차량 外

연합뉴스TV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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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피플] 미얀마 의사당 앞 에어로빅 여성…뒤로는 쿠데타 차량 外

SNS 핫피플입니다.

▶ 미얀마 의사당 앞 에어로빅 여성…뒤로는 쿠데타 차량

첫 번째 핫피플 만나보시죠.

경쾌하게 몸을 흔들며 에어로빅을 하는 한 여성이 오늘의 첫 번째 핫피플인데요.

에어로빅을 하는 평범한 일상이 왜 이슈가 됐을까요?

지금부터는 에어로빅을 하고 있는 여성이 아닌, 여성의 뒤로 보이는 장면을 주목해 보시죠.

군부들이 탄 장갑차와 검은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날 당시의 모습인데요.

하지만, 이 여성은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한 듯 에어로빅 동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타고 급속히 퍼졌는데요.

화제가 되자 이 여성은 SNS에 "아침마다 항상 하는 일이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 영상으로 미얀마의 쿠데타 상황은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 '세계 최고 부자' 베이조스, 아마존 CEO서 물러난다

다음 핫피플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아마존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지금이 CEO 전환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3분기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조스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마존을 창업해 3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었는데요.

그사이 아마존은 도서를 넘어 거의 모든 상품을 취급하며 온라인 쇼핑 분야의 절대 강자로 성장했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베이조스는 지구촌 최고 부자의 자리에도 올랐습니다.

화려한 퇴진을 선언한 베이조스, "이제 나의 다른 열정에 집중할 시간이 생겼다"라고 밝혔는데요.

그가 앞으로 세상이라는 무대에 또 어떤 꿈을 그려나갈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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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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