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로…내년 4월 재보궐까지 外
SNS 핫피플 시간입니다.
▶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로…내년 4월 재보궐까지
오늘 첫 번째 핫피플은요.
다시 통합당을 이끌게 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뒤, 최선을 다해 '당을 정상궤도로 끌어올리는데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는데요.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에게 '압도적 찬성'으로 비대위 출범에 힘이 실렸다고 설명했고, 김 내정자는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통합당은 21대 당선인 전원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김종인 비대위 전환을 결정했는데요.
의견이 분분했던 임기는,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로 정해졌습니다.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 거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오는 29일까지 합당을 결의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은 통합당뿐 아니라,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까지 아우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그동안 당의 강력한 쇄신을 강조했던 만큼 앞으로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뇌물 혐의' 이동호 전 고등군사법원장 징역 4년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군납업자'로부터 1억 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호 전 고등군사법원장입니다.
이 전 법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법원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과 벌금 6천만 원, 추징금 9천41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이 전 법원장은 군부대에 패티 등을 납품하던 '식품 가공업체 대표, 정 모 씨'로부터 '군납 사업'을 도와달라는 등의 청탁을 받고, 수년간 차명계좌로 6천21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봉사단체에서 만난 건설업체 대표로부터는, 4년간 3천8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 전 법원장은 재판에서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뇌물 액수 가운데 3백만 원을 제외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 안애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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