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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피플] 성전환 여성 미스 뉴질랜드 첫 '여왕'…"오랜 꿈" 外

연합뉴스TV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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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피플] 성전환 여성 미스 뉴질랜드 첫 '여왕'…"오랜 꿈" 外

SNS 핫피플입니다.

▶ 성전환 여성 미스 뉴질랜드 첫 '여왕'…"오랜 꿈"

첫 번째 핫피플은 뉴질랜드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리엘 케일입니다.

필리핀 태생으로 뉴질랜드에서 성장한 케일이 '미스 국제 뉴질랜드'에서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바로 케일이 성전환 여성이었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인 가톨릭 가정에서 자란 케일은 2017년 호르몬을 통한 성전환을 시도했다 가족에게 들킨 뒤 버림을 받고 집을 떠났습니다.

케일은 "삶이 크게 흔들렸지만, 남자로 편하게 사는 것보다 지옥에서라도 여자로 살고 싶었다"는 마음이 컸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태국으로 건너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뉴질랜드 최고 미인으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이번 우승은 케일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들의 의미 있는 승리가 아닐까요?

▶ 한화서 방출 이용규, 키움과 계약…야구 인생 4막

다음 핫피플은 프로야구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 선수입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던 이용규 선수가 키움 히어로즈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계약 금액은 연봉 1억 원, 옵션 최대 5천만 원 등 총액 1억5천만 원입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용규는 LG를 거쳐 KIA 타이거즈와 한화에서 활약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한화의 주장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팀 구조조정 칼바람 기조 속에 방출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키움에서 야구 인생 4막을 시작하는 이용규 선수는 팀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서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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