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 전환 후 포차 영업…43명 집단 감염
서울의 한 유흥주점이 일반음식점으로 업종 등록만 바꿔놓고 그대로 영업하다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포차끝판왕 건대점'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확진된 데 이어 현재까지 모두 4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업소 관계자와 밀접 접촉자 등 813명을 검사 중인데, 역학조사 결과 업소 이용자들은 춤을 추고 테이블을 오가며 술을 마셨고,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용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업소에 영업 금지 처분과 함께 확진자 관련 치료비와 방역비 등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