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산속도가 훨씬 더 빠른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 국내로 들어왔죠.
이중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전파한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홍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확산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세계 각국에 퍼져 있지만,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에서 나온 변이종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한국은 이 세 가지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모두 확인된 전 세계 9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발생한 변이가 국내에서 확인된 건 모두 34건으로 영국 23건, 남아공 6건, 브라질 5건 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의 첫 가족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무증상 감염자였던 30대 여성이 지난달 27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후 지난 1일에는 여성의 어머니에게서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