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후 비 대부분 그쳐…중서부 차츰 먼지 유입
어느덧 1월도 마무리가 되고 새로운 달이 시작이 됐습니다.
2월 첫날인 오늘 흐린 빛이 다소 아쉬운데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도 있습니다.
오늘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함께하시죠.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일부 남부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 비는 점심시간 무렵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제주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60mm, 남부지역은 최고 30mm가 예상됩니다.
이분께서 머물고 있는 지역도 비가 내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SNS를 살펴보니까 벌써 2월의 첫 하루 비 오는 날씨지만 이번 달도 모두 파이팅이라고 남겨주셨는데요.
비록 날씨는 우중충하지만 마음만큼은 맑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평년기온 크게 웃돌면서 심한 추위는 없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도 발표가 됐습니다.
또 공기질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겠는데요.
오후에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가 유입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역은 일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먼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역은 밤에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지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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