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후 비 대부분 그쳐…공기질 차츰 나아져
날씨톡톡입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죠.
지금 설악산엔 눈이 같이 내린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성질이 다른 공기가 만나면서 요란한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매일 매일 날씨가 평화로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앤츠의 '싸우지 말자' 들어보시죠.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해져서 그런지,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는데, 언제든 날씨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서 그런가' 라는 글에 공감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죠.
그래도 비가 길게 이어지진 않고 퇴근길 전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비가 내리는 동안 강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겠고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곳곳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황사'입니다.
이분은 '비 조금 오길래 그냥 맞았는데, 황사비라고? 아 내 머리'라고 하시는데요.
비가 내려서 지금 공기질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서울은 '보통' 수준 회복하긴 했지만 평소보단 공기가 아직 탁하고요.
그 외 전국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도 계속 내려져 있는데요.
오후부터 먼지는 조금씩 해소되겠습니다.
화요일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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