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잠시 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논의해 발표합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재확산의 조짐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정부가 조금 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죠?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과 관련한 정부의 브리핑은 조금 뒤인 4시 반에 시작됩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오후 3시부터 열렸는데요.
정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총리는 특히 지금의 3차 대유행은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에 차질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천도즈, 약 6만 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WHO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는대로
상반기 중 적어도 130만 명 분에서 많게는 219만 명분을 도입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30만 명분 이상은 2~3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겨울철을 맞아 특별히 강화했던 일부 방역 조치만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와 관련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 나올 잠시 뒤 브리핑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의 적용 시기는 내일부터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다소 줄었지만 집단 감염사례는 여전하다고요?
[기자]
0시 현재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요.
먼저, 서울 동대문구의 한 직장에서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조사 과정에서 접촉자 등 감염자 10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어학원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29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관련에서도 14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돼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 조사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355명 발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325명 해외 유입 사례가 30명입니다.
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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