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97명…IM선교회 파장 '거리두기 조정' 주말로 연기

연합뉴스TV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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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497명…IM선교회 파장 '거리두기 조정' 주말로 연기


조금씩 줄어드는가 싶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도 앞두고 있고, 백신의 경우 언제쯤 누구부터 먼저 맞을지, 또 백신을 어떻게 보관하고 옮길지 구체적 내용을 정부가 곧 발표합니다.

그런가하면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는데요.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500명대에 이어 오늘은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의 신규확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해야 할까요?

방역 당국은 당초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한다고 했었는데 주말로 미뤄졌습니다. 그만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집단감염도 걱정이고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도 12% 증가하는 등 우리의 심리적 방어선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3월 시작하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등교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은 2단계까지 신학기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정부의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교사와 학부모 10명 중 6∼7명은 원격수업으로 학습격차가 더 커졌다고 우려한단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이 같은 여론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봐야 할까요?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처음엔 대전 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안성과 광주, 홍천 그리고 서울까지 전국으로 번졌는데,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큰 상황 아니겠습니까?

IM선교회는 신앙에 영어를 접목했기 때문에 많은 학생을 모을 수 있었다고 해요? 선교회 대표는 입학 설명회를 열어 유학도 공짜로 갈 수 있다고 말한 걸로 확인됐다는데 신앙과 유학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전략이 통하면서 전국 단위로 급성장 했지만 방역에는 무관심했고, 게다가 당국의 어떤 감시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을 키운 것 아니겠습니까?

한편 방역당국이 다음 달 시작하는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는데, 언제·누구를·어떻게 접종할 건지 등이 공개됐습니까?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65세 고령층에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젊은층에만 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여부는 의료진들이 판단을 하게 되나요?

3월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됩니다. 등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교육종사자들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이 되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최근 조사에서는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는 응답은 67%로 나타났는데,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백신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할 거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인단 조사결과도 나왔는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것도 당국의 몫 아니겠습니까?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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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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