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53명 증가폭 커져…거리두기 하향 영향?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11일 이후 계속 100명대 초반에 머무르는 양상이었는데요.
엿새만인 어제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5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13명보다 무려 40명이 늘어났습니다. 이틀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공교롭게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사흘째를 맞아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조정한 게 영향을 미친 부분도 있을까요?
신규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으로 다시 급증한 상황에서 더욱 우려스러운건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건데요. 귀향 자제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추석 이동 자제 호소에 되레 휴양지들에 관광객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추석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방역에 소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망의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들도 나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런 가운데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됐는데요. 지금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용인, 안산, 군포 등 확진자가 지역 곳곳에 퍼져있다는 건데요.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27명 가운데 딱 한 명만 빼고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요. 그 한 명이 감염되지 않은 이유가 지금 화제입니다. 비결이 뭐였을까요?
역학조사를 하는데에 있어 시민들의 제보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울산 지역 고스톱 모임 발 확진자가 16명이나 나왔지만, 첫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찾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한 통의 제보전화로 미스터리가 풀렸다고요?
결국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확진자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또 다른 대규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인 셈이네요?
이런 가운데 19세 미만 코로나19 환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 데다 일부 나타나는 증상마저 형태가 다양해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증상만으론 감염 판단을 못한다면 조용한 전파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요?
현재 '전 국민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의가 한창인데요. 정작 백신 제조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뭔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