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671명…거리두기 격상 대신 '핀셋방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71명 발생했습니다.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이란 지적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3주 연장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장기간 300-400명대를 오가며 정체양상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6백명대를 넘자 7백명까지 바로 직행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해야겠습니까?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4차 유행이 시작되면, 하루 확진자가 1,240명까지 나온 3차 유행의 규모를 넘어설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3차 유행 직전 안정기의 확진자 규모가 100명 안팎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500명 안팎을 유지했기 때문인데 이 같은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지 여부를 포함한 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대신 '핀셋방역' 조치를 강화했는데 확산세를 막는데 실효적인 방안이라고 보십니까?
전문가들은 지금이 방역에 '골든타임'인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했어야 한단 지적도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접종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60세 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한 정부가, 검토를 거쳐 오는 11일, 일요일에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결과를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유럽 국가처럼 연령 제한을 권고해야 한단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아스트라제네카를 가장 많이 접종한 영국에서 30세 미만은 다른 백신 접종을 권고한 점을 우리도 참조하리라고 보십니까?
이렇게 AZ백신 접종 시 극히 일부이지만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한 경고문 부착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배경을 설명해 주신다면요?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논란에도 상반기 1,200만 명에 대한 접종 계획과, 11월 집단면역이라는 목표는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활하게 이뤄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은 최악의 경우엔 서로 다른 백신으로 1, 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는데, 가능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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