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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지급, 지금이 적절한 시점"

연합뉴스TV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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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지급, 지금이 적절한 시점"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지금이 적절한 지급 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조만간 지급 세부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 전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적절한 지급 시점"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 1월 초쯤 지급하는 것이 제 속 마음이긴 했는데, 그에 대한 우려들도 많이 있으시니까 (3차 대유행의) 저점을 확인한 상태에서 지급하려 마음먹고 있고요. 지금 거의 저점에 다가온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

민주당이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급 시점을 조절하자"는 우려를 전달하자,

지급 시기를 추후 결정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던 이 지사가 '독자노선'을 걷기로 한 겁니다.

이 지사는 소비 진작과 고강도 거리두기를 함께할 수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 "보건 방역 못지 않게 경제 방역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형 유통점에 지금 엄청나게 고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매출) 10억원 이하 동네골목 상권에 쓸수 있도록 지원하면 오히려 위험을 좀 더 분산할 수 있지 않겠느냐…"

코로나 정책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총리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민주당이라는 큰 그릇안에 함께있는 팀원들, 식구들이니까 경쟁은 하되 싸우지는 말아야죠"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기 대권 주자들과 대립각을 세운 이 지사는 '여의도 정치권'과 접촉면을 넓히며 외연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이 지사가 참석한 경기도의 기본주택 토론회에는 민주당 서울시장 주자인 박영선·우상호 후보를 비롯한 국회의원 20여명이 몰렸습니다.

정치권에선 여론조사상 대권 지지율 1위로 올라선 이 지사의 달라진 위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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