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종교 관련 시설의 무더기 집단 감염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사례가 9건 더 확인됐습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종교 관련 시설의 집단 감염 사태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무더기 감염 사례가 확인된 대전 IEM 국제학교 사태는 전국적 확산의 새 불씨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이번 기회에 유사한 대안학교, 기숙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필요한 방역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유입도 9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는 영국발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3명, 브라질발 2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9명 가운데 7명은 검역단계에서 격리조치 됐지만 나머지 2명은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안한 진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의 조정 여부를 이번 주 결정합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국민들께서 어떠한 방역조치 단계이든 간에 가급적 이번 설 연휴 때도 고향 방문을 삼가는 게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아닐까,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일정수준 이하로 안정화되고 예방 접종이 진행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군의 면역이 형성되는 1단계, 중위험군 면역 형성 2단계, 집단 면역 형성 3단계 등으로 나눠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조치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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