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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미훈련 유연한 해법을…北도 유연해지길"

연합뉴스TV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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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미훈련 유연한 해법을…北도 유연해지길"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설을 계기로 화상 이산가족 상봉을 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유연하게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인영 장관은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한반도가 중요한 시점을 맞았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한반도 정세는 명백히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새 정부와 정책적 조율을 이뤄가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 여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역내 정세와 한반도 전략을 수립하기 전인 미국 정부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군사훈련 문제도 심각한 군사적 긴장이나 갈등으로 가지 않도록 우리가 좀 더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이런 해법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또 북측을 향해서도 유연한 자세를 촉구하며, 다음 달 설을 계기로 화상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설을 계기로 화상 상봉 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남북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에 이산가족 만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이 장관은 대북 제재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북미대화의 진전과 함께 제재의 유연한 접근 문제도 다뤄질 수 있다면, 남북 협력의 공간이 확대되고…"

이와 관련해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제재에 굴하지 않아 효과가 미미했다며 제재 문제를 한 번 짚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를 유연하게 적용해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향의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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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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