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내용 길기범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길 기자, 경찰이 갑자기 뒤늦게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는데, 이유가 뭔가요?
【 답변 1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계속해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나오면서 경찰 수뇌부도 더 이상 상황을 지켜만 볼 수만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당시 사건을 담당한 수사관 등에 대한 위법 행위는 경찰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내겠다는 선제적 조치를 취한 건데요.
경찰로 쏟아지는 비판을 어느 정도 잠재우려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 질문 2 】
이미 검찰 수사는 진행 중인데, 이제 이용구 차관 소환 절차만 남은 건가요?
【 답변 2 】
시민단체의 고발로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블랙박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