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미검사자 등 고발
상주시, 열방센터 4차례 고발해 간부 2명 구속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8백 명에 육박
경북 상주에 있는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8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상주시 등 지자체들은 진단검사를 거부한 방문자들을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경북 상주시가 진단검사를 거부한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을 고발했죠?
[기자]
경북 상주시가 BTJ열방센터 방문자 50여 명을 고발했습니다.
진단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처를 다르게 작성하는 등 방역을 방해한 혐의입니다.
상주시는 지난 3일 열방센터의 집합을 금지하고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뒤 7일에는 아예 열방센터를 폐쇄했습니다.
지금까지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열방센터를 네 차례 고발해 간부 2명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상주시는 열방센터가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만큼 강경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8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중 260여 명이 확진됐고, 인천과 대전 등 전국으로 전파돼 520여 명이 감염됐습니다.
게다가 열방센터가 제출한 명단 대부분이 한 사람 필체로 되어 있어 참석자 명단이 가짜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역 코로나 확진자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경남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모두 지역감염인데 15명은 확진자 접촉자이고, 나머지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거제시가 11명으로 가장 많은데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모임으로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해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방침입니다.
어제까지 일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던 경북은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 신규 확진자 15명이 추가됐습니다.
포항 8명, 경산 4명, 김천 3명으로 이 가운데 포항 확진자들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 대구와 대전, 충북 등 다른 지역들은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지역 곳곳에서 소규모로 감염이 퍼지고 있어 여전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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