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방문자 추적 조사 상황을 살펴보죠. 김다연 기자!
아직 연락이 안 되는 클럽 방문자가 3천 명에 달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방문자와 접촉자 등 3천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천여 명은 아직 검사 중입니다.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태원 클럽과 주점 5곳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5,500여 명으로 파악됐는데, 서울시는 이 가운데 3,100여 명은 아직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처를 쓰지 않거나 허위 기재를 한 경우, 혹은 결번인 경우들인데요.
연락을 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이 노출되는 될까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는 신변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익명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해 이름 없이 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한 뒤 무료 검사를 해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조치에도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벌금 2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용산구도 주말 동안 확보한 클럽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사용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용산경찰서와 내부 회의를 했는데요.
법적 테두리 안에서 부근 기지국의 통신 기록을 확보하는 방안 등 추적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킹과 퀸 등 클럽과 주점 5곳 부근에 왔던 시민들에 대한 접속자 명단을 확보하는 차원입니다.
또 각 지자체는 방문자 명단을 토대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김다연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111583820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