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항 하나로 부산 경제 달라지나"
민주당 지도부, 부산행…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민주당, 부산에서 정책 간담회…지역 현안 챙기기
4월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보다 더 어렵다는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띄우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공항 하나로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지진 않는다며 견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민주당은 오늘 부산을 방문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을 챙겼습니다.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는 조금 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다음 달부터 국회 상임위 심의가 시작되는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후에는 정책 간담회에 참석하는데요.
'정책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간담회 첫 지역으로 부산을 택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는 신항만 개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동남권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 교통망 등 부산·울산·경남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부산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인데요.
최근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당이 지원에 나서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시안'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34.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7%로 2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이언주 전 의원은 12.1%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 집계에서 부울경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34.5%로 29.9%를 나타낸 국민의힘보다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전주에는 국민의힘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던 만큼 민심의 향배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은 가덕도 공항 띄우기에 나선 여당에 견제구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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