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400명 안팎 예상…어젯밤 9시까지 368명
[앵커]
어젯밤(20일)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8명 발생했습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잠시 후 발표될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어제(20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8명 발생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에 비해 9명 줄어든 수치인데요.
최근 들어 자정까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경향을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40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78명으로 75.5%를 차지했고, 17개 시·도 중 대전에서만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7명까지 불어났고,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감염자는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와 관련 누적 28명, 세종시 음악학원 사례에서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들어 확산세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전주 대비 13%, 비수도권은 20% 늘어났는데요.
정부는 사적 모임과 만남, 여행을 취소하고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꼭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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