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통합 없이는 평화 없어…분열 극복해야"
바이든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민주주의의 날"
바이든 "미국 다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해야"
바이든 "내전 끝내야…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취임식에서 자신의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화합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취임사의 대부분을 미국 사회의 분열을 치유하고 통하하자는 메시지에 할애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성옥 기자!
예상했던대로 취임식 연설의 상당부분이 미국의 화합과 단합을 호소하는 내용에 할애됐군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취임식이 열리는 오늘은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면서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위기의 겨울에 해야 할 일이 많고, 고치고 회복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인 우월주의와 국내 테러리즘과도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극심한 분열 이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며 분열 극복을 호소했습니다.
또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의 대부분을 미국의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하자는 메시지에 할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의 현안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면서 동맹을 복원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임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동맹과 우방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파리기후협약에도 복귀하고 이란 핵합의도 다시 되살리는 등 미국의 외교기조가 전면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취임 직후 신속하게 처리할 선결과제들도 관심인데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선서 이후 의사당 동편에서 군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군 통수권자가 바이든으로 바뀌었음을 확인하는 행사였습니다.
이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일정 등을 소화한 뒤 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쯤 백악관에 입성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부터 바이든은 곧바로 행정명령에 잇따라 서명하며 첫날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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