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1년…3차 유행 진정세 속 소폭 증가
우리 일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도 많이 변했죠.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은 3차 유행의 고비를 넘고 있고,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코로나19 1년, 현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된 지 꼭 1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이 1차, 2차, 3차 걸쳐 현재도 진행형인데요. 그동안의 유행 추이를 짚어본다면요?
코로나 오늘 상황도 짚어보면 이틀 연속 300명대에서 오늘은 소폭 증가해 400명대 방역 당국은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시기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현 상황에 대한 진단도 부탁드립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의료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버텨내지 못했을 시간들인데 지난 1년 코로나19 대응을 돌아볼 때 K방역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뽑아주신다면요?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발 위기에 지난 1년은 경제는 물론 우리 삶의 모든 면이 송두리째 흔들린 시간이었는데 지난 1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구 신천지교회 1차 유행때부터 사랑제일교회발 2차 유행 그리고 현재의 3차 대유행까지 유행을 거듭할수록 병상 부족과 인력난은 심각해졌습니다. '의료진의 헌신'에 기대다 보니 여전히 간호사 한 명이 환자를 열 명 가까이 돌봐야 하는 현실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집단감염 보다는 주로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보십니까? 친밀한 사이일수록, 특히 술이 들어가면 마스크 착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고 특히 설 연휴가 가까이 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지난 1년을 마스크와 거리두기로 버텨왔다면 한 달 정도 뒤면 백신 접종도 시작될 텐데, 중요한 건 이 백신이 얼마나 안전한가, 또 일상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가 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전문가로서 백신의 안전성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통상적으로 백신 개발이 10년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춰보면 코로나 백신은 상당한 빠른 기간 내에 개발이 된 건 사실인데요?
해외에서 고령자들이 백신 접종 뒤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우선접종대상자 기준을 섬세하게 가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는 백신 접종에 위험부담이 따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여전히 수도권 병원,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정시설에서의 확진도 계속되고 있는데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 돼 오늘 PCR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이 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음성이지만 외부 병원에서 당분간 격리되는 거죠?
성남시 모란종합시장에서도 지난 5일 모란종합시장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한 1명이 첫 확진된 뒤 식당 주인과 다른 방문자, 그리고 인접한 가게 2곳의 방문객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시장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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