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프랑스는 통행금지 시작 시각을 오후 8시에서 오후 6시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전면 봉쇄에 나선 영국과 독일도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전국 봉쇄령을 내렸던 프랑스.
하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여전히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만 명 가까이 나오자 통행금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였던 통행금지 시간을 두 시간 늘리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장 카스텍스 / 프랑스 총리
- "이번 주 토요일부터 최소 15일간 오후 6시부터 통행금지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 프랑스 정부는 유럽연합, EU 이외의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등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건 프랑스뿐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