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전국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들이 방역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비상식적인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 BTJ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국민께서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센터를 방문했던 3천여 명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300여 명에 불과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거나 비협조로 일관하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는 지자체의 행정명령에 적반하장 식 소송을 제기해 많은 국민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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