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후 탄핵' 추진…재선 도전도 막히나?

연합뉴스TV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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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후 탄핵' 추진…재선 도전도 막히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의회 난입 사태 이후에도 미국이 좀처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탄핵이 어려워졌지만 미국 민주당은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화상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새롭게 전해진 소식부터 짚겠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하원 표결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상당히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것 같습니다.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그런데 임기가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이 가능할까요? 시간적 제약을 고려할 때 탄핵은 힘들 것이란 전망도 많은데요?

트럼프의 임기가 10일도 안 남았다는 점에서 탄핵 실효성은 크지 않은데요. 굳이 탄핵까지 밀어붙이는 건 퇴임 후의 정치활동까지 압박하겠다, 이런 뜻일까요?

공화당에서도 또 다시 트럼프 하야 요구가 나왔고, 측근들도 "내란 선동이다, 탄핵감이다"란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탄핵 추진에 대한 트럼프 측의 입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하야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이 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폭력사태가 발생할 우려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1월 20일에 맞춰 트럼프 지지자들이 '100만 민병대 행진'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의회 난입을 했던 세력들이 트럼프의 탄핵 여부와 상관없이 공격을 계속할 가능성도 있을텐데요. 일각에선 지금의 세력들이 제2의 트럼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런 해석들도 나옵니다. 이에 대한 여론은 어떻습니까?

이런 상황이라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 문제로 인한 혼란 등이 계속될 것이고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어젠다가 묻혀버릴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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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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