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자 방역 당국이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역학조사 협조 요청을 했지만 제대로 응하지 않아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도 간호학원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어제 하루에 5명 추가됐습니다.
이번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열방센터를 다녀온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다른 확진자 2명도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확진으로 충주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에서 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잇따르자 광주와 전북 등에서는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열방센터가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방역 당국이 시설도 폐쇄했는데요.
경북 상주시는 어제 정오부터 열방센터에 시설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문을 닫도록 한 건데요.
폐쇄 기간 진출입로에 방역 초소를 설치해 출입자와 행사 개최 여부를 24시간 점검합니다.
이번 조치는 센터 측이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제 폐쇄 행정 명령을 할 때도 센터 관계자가 저항하는 등 마찰이 있었습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경상북도와 함께 법인설립 허가 취소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수십 명씩 이어졌는데, 경북 구미에서는 간호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1명입니다.
경북 구미 지역 간호학원에서 지난 5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천에서 다니는 수강생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강사와 수강생, 접촉자 등 150여 명을 검사해보니 집단 감염이 드러났습니다.
그제 15명이 확진됐고, 어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으로 감염이 이어져 방역 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에 있는 남원병원에서도 입원 환자 4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이 병원에는 2개 병동에 환자 8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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