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천 명 밑돌 듯...동부구치소 확진 155명 '음성' / YTN

YTN news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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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596명 확진…신규 확진자, 천 명 크게 밑돌 듯
안산 병원서 간호사 등 7명 감염…제주 어린이집 교사 확진
동부구치소 ’확진’→청송교도소 이송 수용자 절반 ’음성’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명을 크게 밑돌며 나흘째 세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돼 경북 청송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절반이 음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에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596명!

신규 확진자 870명이었던 하루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180여 명 적습니다.

이에 따라 집계 마감인 자정까지 확진자는 더 늘어나겠지만, 천 명은 크게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병원에서 간호사와 환자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제주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한 때 네 자릿수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환자 수였기 때문에 이것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또 오래 가야 되고, 또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요망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이런 가운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 청송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의 절반가량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청송 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 341명을 재검사한 결과 45.5%인 1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무증상·경증 환자로 분류됐던 이들로 이송된 지 열흘 만에 결과가 뒤집힌 겁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처음부터 음성이었는지, 확진 뒤 자연 치유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증상으로 치료 없이 낫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의 결과가 뒤바뀌면서 검사 오류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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