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예비율 9.7% 확보 안정적 수급상태 유지
내일 추위 절정…전력수요 최고 기록 경신 전망
산업부, 내일 석탄발전 상한제약 모두 풀어 대비
전국에 몰아닥친 '북극 한파'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일(8일)이 더 추워 최대전력수요 기록은 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장하 기자입니다.
[기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전력 수요가 겨울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천20만 KW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대별 순간 전력수요는 출근 시간인 오전 9시에 이미 8천820만 KW를 넘어섰고, 낮 시간대에 떨어졌다가 오후 4시 40분에는 9천61만 KW까지 뛰었습니다.
최대전력수요 9천20만 KW는 순간 전력수요가 아니라 한 시간 단위로 평균을 내 계산한 값입니다.
산업부는 피크 시간 전력공급 능력은 9천898만 kW를 확보해 공급 예비력은 878만kW, 예비율 9.7%로 안정적인 수급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8일엔 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겨울철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석탄발전 상한제약을 전부 풀어서 올 겨울철 최대 규모인 1억152만KW의 공급능력을 갖추고, 예비력도 천만 KW 이상, 예비율 11%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공급 예비력이 700만 KW 아래로 떨어지면 정부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450만 KW 아래로 하락하면 비상 단계가 발령됩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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