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정체현상을 겪었는데요.

현재 교통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조혜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내렸던 눈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있습니다.

지도를 한번 살펴볼까요. 대부분의 구간이 노란색으로 이렇게 표시가 돼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도 미끄럼 사고 위험 높아서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이고요.

무엇보다 빨간색의 정체가 눈에 띄는 곳, 수도권제1순환선 성남 주변은 여전히 양방향 불편하니까 주변 국도 3호선으로 우회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그리고 충청 이남 서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도 총 10여 건 가까이 발생을 했는데요.

서해안선과 호남선의 사고 지점만 표시를 한 건데도 이렇게나 많습니다.

서해안선 목포 쪽으로는 대천 부근과 고창 부근이고요.

호남선은 순천 방향으로 금산사와 정읍 백양사 부근에 각각 사고 구간 있으니까 참고해서 안전하게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서해안 지역입니다. 줄포 부근인데요.

앞서 사고가 있었던 곳 처리 작업은 마무리가 됐지만 하지만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만큼 50% 이상 감속운전하시고요.

그냥 운전을 자제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같은 시각 수도권에서는 수도권제1순환선 성남 주변 양방향 차들이 많기 때문에 각각 10여 킬로미터 구간씩 양방면 정체입니다.

다른 도로로 우회하시는 게 낫다는 점 다시 한 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경부선 서울 쪽으로는 양재부터 반포까지 도심 구간 정체 꾸준하고요.

반대 부산 방향으로는 대전터널 부근에서 사고 처리 작업이 1시간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고해서 주의해서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안전띠도 잘 매주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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