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신청 접수...다음 달 접종 가능할까? / YTN

YTN news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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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귀령 앵커
■ 화상연결 : 최원석 /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최원석]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백신 이야기 먼저 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구매한 백신이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식약처가 허가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심사는 허가가 완료됐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날에는 접종이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최원석]
일단 지금 상태로 진행이 되면 접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다만 임상연구 디자인이나 백신 접종 스케줄하고 관련된 이슈가 제기되었던 면이 있기 때문에 규제 기관에서 지금 전체 자료를 검토할 때 이런 부분을 심도 있게 확인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사도 심사인데요.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의 인도 제조사가 2월까지는 수출하지 않고 인도에 먼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접종에 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을까요?

[최원석]
정부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서 국내에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인도뿐만 아니라 다른 생산처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인도산 백신의 수출 금지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제 확진자를 줄이는 게 우선인데요. 새해 연휴 동안 주춤하는가 했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이 3차 유행의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고 있다,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최원석]
사실 거리 두기 단계를 2.5단계까지 상향하고 나서 폭증세가 줄어든 것은 맞죠. 또 의료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이 정점이고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게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에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매일 발생하는 환자 수가 저희가 600명 정도로 떨어진 것도 경험했는데 그동안 800명에서 1000명 정도에 익숙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적어 보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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