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당사자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친이, 친박계에서는 격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오늘(4일) 라디오에 출연해, 역대 어느 정권도 사면하면서 당사자에게 반성이나 사과를 하라고 한 적은 없었다며, 전직 대통령들을 시중 잡범 취급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사면은 받는 사람과 해 주는 사람의 생각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뤄야 하는데, 당사자들은 정치적 보복으로 잡혀갔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서, 선택은 사면권자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친박계 서병수 의원도 SNS를 통해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흥정거리로 삼아 지지율 반등의 지렛대로 삼아보겠다는 집권당 대표의 파렴치함과, 여론을 떠보는 대통령의 무책임함에 열불이 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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