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확진자 중 상당수가 가족과 지인 소모임에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내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확산 추세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 동안이 안정세를 확실히 할 결정적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일주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910.5명입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82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 0시 기준 657명까지 감소하면서 일주일 평균이 1천 명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11일 이후 23일 만입니다.
그제와 어제 검사자 수가 각각 5만 명, 7만 명대로 줄어 확진자 수 증가를 완전히 억제했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감염재생산 지수는 1.11에서 현재 1로 떨어졌는데, 1미만이어야 억제 국면으로 판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