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다룬 드라마 방송도 하기 전에 여야 공방 / YTN

YTN news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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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두고 대치하는 여야가, 공수처를 소재로 한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를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지난 25일 회의에서 해당 드라마가, 공수처장이 된 여성 인권 변호사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공수처를 포장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어제(29일) 논평에서 대본과 기획을 다시 해야 할 지경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여 명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 우겨대기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맞받았습니다.

유정주 의원 등은 국민의힘이 70~80년대처럼 지금도 영상을 국가 선전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표현의 자유를 막는 것이 독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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