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법 시행 166일 만에 공수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는데요. 야당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모시고 관련 소식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 김진욱 헌법재판소 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추천했습니다. 야당 측 위원들은 표결에 불참하고 퇴장했는데요. 먼저 관련 발언 듣고 오시죠. 지금 나온 두 분 중에서 추천된 후보 중에서 초대 공수처장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상하셨던 분들이 올라왔습니까?
[배종호]
한 분은 예상을 했는데요. 한 분은 예상을 못 했죠. 왜냐하면 기존에 5명의 동의를 얻은 분이 김진욱, 전현정 두 분이었는데 이번에는 한 분이 바뀌었어요. 이건리로. 그러니까 김진욱 이분은 판사 출신이고 이건리 이분은 검사 출신이거든요. 김진욱 이분은 두 분 다 지금 대한변협에서 추천했어요. 그러니까 특이한 점은 여야 정치권에서 추천한 인사는 없고 대한변협에서 추천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립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이 되고요.
김진욱 이 분은 현재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인데요. 재미있는 이력이, 특별검사팀의 특별수사관으로도 근무를 한 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이건리 이 분은 검사장 출신인데요. 대검 공판선고부장을 했고 그리고 5.18특위 위원장을 했고 현재는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거든요. 그래서 두 분 중에 다 추천을 하면 대통령이 앞으로 두 분 중에 한 명을 지명을 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를 하면 이 분이 초대 공수처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라면 중립적이고 문제가 없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야당에서는 그렇지가 않은 거예요. 불만을 제기하고 있죠?
[이종근]
그렇죠. 저는 야당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게 이 두 분이 중립적이지 않다라고는 얘기했지만 그 내용보다는 사실 형식에 대해서, 그 절차에 대해서 지금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오늘 문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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