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과거 '탈북민 위장' 간첩사건 전수 재조사
국가정보원이 과거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적발한 모든 '탈북민 위장 간첩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조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북한 보위사령부 직파 간첩으로 지목돼 기소된 탈북민 홍모씨가 6년간의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을 확정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국정원 측은 "과거 센터의 조사와 관련해 인권 시비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조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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