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형주 / 前 민주당 의원, 신성범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모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의 백신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잠정 중단되면서 정치권의 후폭풍도 거센 상황인데요.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정국 관련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확진자 가장 많은 숫자, 1241명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관련 책임론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야당은 연일 백신의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고 여당은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백신 접종이 한 달 빨리 되는 경우와 한 달 늦게 되는 경우 국가적 경제적 이익이 약 1개월에 10조 가까이 된다는 추산도 나와 있기 때문에….]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중대한 시기에 야당과 일부 언론은 근거 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까지 동원하며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극복의 혼란을 초래하고 결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것입니다.]
지금 백신 확보한 물량이 적다, 너무 늦다. 이게 지금 야당의 비판인데. 어제 얀센, 화이자 물량까지 하면 2600만 명분 물량을 우리가 확실히 계약을 했다라고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미진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신성범]
우선 얀센, 화이자 한 것은 안 한 건보다는 잘한 거죠. 정부가 나서기를 잘한 것이다. 좀 더 일찍부터 나섰으면 좋겠다고 보는 거고, 이번에는 잘한 거예요.
그런데 더 잘해야 돼요. 왜 그러냐면 지금 우리가 오늘 1200명이 넘었지만 이게 적어도 빨라봐야 아스트라제네카가 3월달이잖아요, 빨라봐야. 1분기라고 했으니까. 아주 빠르면 2월달일지 모르지만 대충 3월달로 그것도 1000만 도즈, 1000만 회분인데 그게 순차적으로 들어올 테고 3월달까지는 어찌 됐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정부에서 내놓은 것이 뭐냐 하면 캠페인만 하잖아요. 5인 이상 만나지 마세요, 이것만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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