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특수 실종...밤 9시 넘어서자 썰렁 / YTN

YTN news 2020-12-24

Views 11

코로나19가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처음으로 맞는 성탄 전날 밤 서울 번화가의 모습은 예년과 달랐습니다.

밤 9시를 넘어서자 대부분 식당은 문을 닫았고 시민들은 서둘러 귀가했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맞은 성탄 전야

식당이나 주점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를 서울시가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을 점검하고 방역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예년 이맘때면 직장인이나 젊은이들로 붐볐을 호프집은 한산합니다.

[송하윤 / 주점 업주 : 일단 밤 9시까지 영업을 하다 보니까 손님이 당연히 없죠. 그러다 보니 매출이 작년 대비 1/10로 줄었어요.]

대부분 업소는 이렇게 힘든 상황에도 당국의 지침에 대체로 잘 협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진숙 / 서울시 먹거리전략팀장 :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제한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잘 지켜지는 것 같고요….]

밤 9시가 가까워지자 손님들은 서둘러 귀가했습니다.

식당들도 하나둘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하기까지 했습니다.

시민들은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반짝이는 트리와 신나는 캐럴이 울려 퍼지는 거리에서 설레는 발걸음이 이어지질 기원하며 가정에서 차분한 성탄 전야를 보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2504244603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